<스스로 성장하는 디자이너를 위한 셀프 성장법> 세션 후기

지난 4월 20일

자영님, 키키님, 영화님과 함께 하는 <스스로 성장하는 디자이너를 위한 셀프 성장법> 라이브 세션에 참여했다.

토요일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라이브 세션에 참여했다.

 

평소에도 수업을 들어왔고, 다양한 무료 세션들을 주기적으로 열어주시는 키키님과 영화님 덕분에 항상 양질의 많은 도움을 받아왔다.

 

 

 

처음엔 이른 주말 아침이라 조금 졸렸는데, 들으면 들을 수록 빠져드는 세션이었다. 마지막엔 끝나기 아쉽기까지 했다ㅠㅠ

한마디 한마디 놓칠까 노션에 실시간으로 다다다 필기를 하면서 정말 열심히 들었다.

 

자영님, 키키님, 영화님 세 분이서 각기 다른 내용의 세션을 준비해주셨는데 순서대로,

OOO을 더 잘하기 / 6년차 디자이너의 셀프 성장 기록법 마지막으로 번아웃에 대한 세션을 진행했다.

 

모든 세션이 각기 다른 알찬 내용을 가지고 있었지만

3가지 세션을 듣고 공통적으로 중요하다고 여겨진 부분은 메타인지와 공유하기라고 느꼈다.

 

나 자신을 인지하고, 현 상황을 인지하고, 우리 팀을 인지하는 과정에서 얻는 인사이트을 정리하고 잘 기록하고 공유하기.

그리고 이것들을 통해 나의 안전지대를 벗어나 앞으로 천천히 나아가기.

 

아마 디자인 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 적용되는 내용들이 아닐까 싶다.

 

 

 

처한 상황이 불안하고, 힘들고, 지치는 일들은 하루가 다르게 정말 많이 생긴다.

막연하게 느껴지는 기분들과 싸우다 보면 형체를 알 수 없는 거대안 불안감이 생겨버리기도 한다. 

 

그럴 때면 오늘 배운 것 처럼 메타인지를 통해 상황을 잘 파악하고, 자기객관화 하기

이를 토대로 길 잃은 나 자신을 정신차리게 한 뒤 시작점 찾기

그리고 천천히 안전지대 밖으로 나아가기

 

이 3가지 단계를 통해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내가 되어야겠다 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지금 처한 내 상황이 마음에 안들고 힘들지라도, 언젠가 뒤 돌아 보면 웃으면서 떠올릴 수 있을 시기가 언젠가는 오기를

지금 걷고 있는 이 길이 끝없는 동굴이 아니라, 싹을 틔우기 위한 땅 속 몸부림이라는 것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

 

항상 좋은 세션 열어주시고 힘내게 도와주시는 분들

너무 소중하고 감사합니다!!